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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잔역 뒤편에 있는 조개찜 맛집을 가려다
가게가 없어져서 찾아온 초지동 택이네조개전골
조개전골 조개찜 조개탕으로 유명한 만큼
찜기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2인분이 맞나 싶을정도
양이 모자를까봐 시킨 오징어튀김은 그대로 포장
사장님한테 2인분 맞는지 되물어볼 정도였다 ㅎㅎ
오이도 바지락칼국수 맛집이 생각나는
보리밥도 있고 오징어튀김 만두튀김도 서비스
조개찜 재료는 말할것도 없다. 키조개 관자 홍합
오징어 백합 어묵 굴 전복 양배추 버섯 바지락
조개탕 속의 야채는 또 샤브샤브만큼 별미다.
둘이 먹기에 양이 많아서 칼국수 사리를 못먹은게
아주 아쉽다. 다음엔 3명 이상와서 꼭 칼국수
까지 먹어야지. 치즈퐁듀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조개는 original 초장이즤
대왕 조개찜이 내 시야를 다 가리니
진짜 오이도에서 조개찜을 먹는 기분이었다.
자주는 못오겠지만 바다를 보러 가고싶은데
여건이 안되는 때 대리만족으로 올 것 같다.
아주 맛있었고 잠시 여행을 온 듯한
행복을 가져다 준 택이네 조개전골
마무리는 프렌드유 베이커리 나비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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